[TBC뉴스] 고독사 없는 대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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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4-02-14 10:48 조회 307회 댓글 0건본문
https://www.tbc.co.kr/news/view?pno=20240213154209AE09359&id=184838&c1=code&c2=13
[앵커]
고령화 시대, 독거 노인이 급증하는 상황에서지역에서도 고독사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웃이나 지역 주민과 연결의 끈을 맺어 고립을 막는 게 중요한데, 대구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독사 예방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김낙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 대구시 봉덕동 한 주택가.
대구시 소속 고독사 예방 단원, 이른바
즐거운 생활 지원단, 즐생단이 기초생활수급자로 혼자 살고 있는 세대를 방문합니다.
안부를 묻고 경제 상황 등 기초적인 생활 실태 조사와 함께 생필품도 전달합니다.
[씽크]
"편찮으신 데는 없고...?"
"한 번씩 머리 아플 때는 병원에 다닙니다."
이어 인근 80대 독거노인을 찾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 등 고독사 위험이 없는지 살핍니다.
[강영란.배정희 / 대구시 즐거운 생활지원단]
"조금 어려움이 있겠지만 제가 맡은 교육도 받고 해서 모든 일을 열심히 해서 잘 해보려고 합니다."
"어려운 분들에게 필요한 일은 작은 일이지만 필요하지 않았나 그래서 굉장히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C.G]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구 고독사 현황은 2017년 85명에서 2019년 105명, 2021년 124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해마다 100명 넘는 시민이
홀로 쓸쓸하게 죽음을 맞는 상황.
심각한 고독사를 막기 위해 대구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에 나섰습니다.
대구시니어클럽과 영남이공대,
대구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즐거운 생활지원단,
'즐생단'이 발족했습니다.
단원 5백여 명은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나 관련 경력자로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와 예방 사업에 투입됩니다.
[트랜스 C.G]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등 고독사 예방사업 4대 추진 전략과
32개 세부계획이 마련됐습니다. //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안부 전화와
AI 스피커를 이용한 지원 서비스도 강화됩니다.
[정의관 /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고독사 위험에 처해 있는 위험군들을 빨리 발굴을 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분인데요. 그런 점에서 우리 '즐생단'들이 큰 역할을 할 거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고독사를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출범한
대구 안전망 구축 단체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영상취재 김영상 C.G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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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사 없는 대구 만든다.mp4 (35.8M) 9회 다운로드 | DATE : 2024-02-14 10: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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